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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,경기,인천 아파트값 전주대비 상승폭 확대

기사승인 2020.06.29  08:20:5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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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권 아파트값 오름폭이 전주대비 확대됐다. 6.17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규제지역 내 매수자 관망이 감지되나, 기존 출시된 매물이 소진되면서 가격이 올랐다. 특히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중저가 아파트가 시세를 견인했다. 서울은 6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4,482건(6/25일 기준)으로, 이중 노원을 비롯해 구로, 도봉 등의 6억 이하 아파트 거래가 활발했다. 송파구는 GBC와 마이스 등 개발호재가 잠실동과 주변 지역으로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. 수도권에서는 금번 규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김포에 즉각적인 매수문의가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. 부동산114(www.r114.com)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.12%을 기록했다.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.15%, 0.12% 상승했다. 이밖에 경기ㆍ인천이 0.14%, 신도시가 0.04% 오르면서 전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.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이 이어지면서 서울이 지난주와 동일하게 0.09% 올랐다. 경기ㆍ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.08%, 0.03% 오르면서 지난주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다. [매매] 서울은 △노원(0.28%) △송파(0.24%) △강동(0.23%) △구로(0.22%) △도봉(0.22%) △관악(0.22%) 순으로 상승했다. 노원ㆍ구로ㆍ도봉을 비롯해 GBC, 마이스(MICE) 개발호재로 송파 일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. 노원은 6억원 이하 구축 아파트에 수요가 유입되면서 월계동 미륭,미성,삼호3차, 상계동 상계주공7단지, 보람 등이 500만원-950만원 올랐다.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,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,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이 500만원-4,500만원 상승했다. 강동은 고덕동 고덕그라시움과 명일동 삼익그린2차, 삼익그린11차가 1,500만원-4,000만원 올랐다. 구로는 신도림동 동아1차, 개봉동 현대1단지, 오류동 경남아너스빌 등이 550만원-2,000만원 올랐다. 도봉은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창동 주공3단지, 북한산IPARK가 500만원 상승했다. 신도시는 △일산(0.06%) △분당(0.05%) △평촌(0.05%) △동탄(0.05%) △김포한강(0.03%) △중동(0.02%) 순으로 상승했다. 일산은 GTX호재로 킨텍스 일대 일산동 후곡11단지주공, 후곡6단지동부,건영 등이 500만원-1,000만원 올랐다. 평촌은 관양동 공작부영과 평촌동 초영부영 등이 중소형 위주로 250만원-500만원 상승했다. 동탄은 청계동 시범우남퍼스트빌, 영천동 동탄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차 등 2기신도시 아파트가 500만원-1,000만원 올랐다. 김포한강은 장기동 고창마을호반베르디움, 고창마을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가 250만원-500만원 상승했다. 경기ㆍ인천은 대책 이후 문의가 크게 줄었지만 비교적 교통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. 지역별로 △김포(0.36%) △광명(0.21%) △남양주(0.20%) △수원(0.19%) △하남(0.18%) △고양(0.17%) △용인(0.17%) 순으로 올랐다. 6.17 부동산대책 이후 문의가 증가한 김포는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1차, 풍무동 풍무푸르지오와 월드메르디앙 등이 250만원-500만원 상승했다. 광명은 하안동 주공10단지와 e편한세상센트레빌, 소하동 휴먼시아5단지 등이 500만원-1,000만원 올랐다. 남양주는 다산동 남양i-좋은집, 평내동 평내마을주공, 진접읍 자연앤어울림 등이 250만원-1,250만원 올랐다. 수원은 호매실동 한양수자인파크원, 천천동 천천대우푸르지오, 입북동 서수원레이크푸르지오1단지가 1,000만원-1,500만원 상승했다. 하남은 선동 미사강변2차푸르지오, 덕풍동 덕풍벽산블루밍이 500만원-1,000만원 올랐다. [전세] 서울 전세시장은 주거환경이 편한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△송파(0.26%) △강동(0.21%) △광진(0.18%) △노원(0.15%) △강서(0.11%) △서대문(0.11%) 등이 올랐다. 송파는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, 신천동 잠실파크리오,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이 500만원-2,500만원 올랐다. 강동은 명일동 삼익그린2차, 천호동 동아하이빌 등이 중대형 위주로 1,000만원-2,000만원 상승했다. 광진은 구의동 현대프라임이 1,000-2,500만원 올랐다. 노원은 상계동 보람, 월계동 그랑빌, 상계동 불암동아 등이 500만원-1,000만원 상승했다. 신도시는 △분당(0.06%) △일산(0.06%) △산본(0.04%) △동탄(0.03%) △김포한강(0.03%) △평촌(0.02%)이 상승했고 이외 신도시는 보합세(0.00%)를 나타냈다. 분당은 야탑동 장미현대와 매화공무원2단지, 구미동 무지개3단지신한,건영 등이 500만원-1,000만원 올랐다. 일산은 일산동 후곡13단지태영, 주엽동 문촌16단지뉴삼익, 마두동 강촌1단지동아가 500만원-1,000만원 상승했다. 산본은 가야5단지주공1차가 250만원-500만원 올랐다. 김포한강은 장기동 고창마을호반베르디움이 500만원 상승했다. 경기ㆍ인천은 △하남(0.22%) △수원(0.17%) △의왕(0.17%) △고양(0.13%) △김포(0.13%) △남양주(0.13%) △용인(0.13%) 등이 올랐다. 지난주에 이어 경기ㆍ인천 내 가장 높은 가격 상승을 나타낸 하남은 정주여건이 좋은 미사지구에 수요가 이어지면서 풍산동 미사강변동일하이빌과 덕풍동 하남자이가 1,000만원-1,500만원 올랐다. 수원은 호매실동 한양수자인파크원, 세류동 수원LH센트럴타운1,3단지 등이 대형 위주로 1,000만원-1,500만원 상승했다. 의왕은 내손동 포일자이와 반도보라빌리지1단지, 대원칸타빌1단지가 500만원-1,000만원 올랐다. 고양은 식사동 위시티일산자이1단지, 성사동 원당e편한세상, 중산동 하늘마을5단지가 500만원-1,500만원 상승했다. 김포는 장기동 청송현대홈타운2단지, 풍무동 월드메르디앙과 신동아가 500만원 올랐다. 6.17 부동산대책 이후 매수문의는 급감했지만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쉽게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. 김포 등 비규제지역으로 유동자금이 유입되고 있고, 절세용 급매물이 대부분 소진된 후 매도자들이 버티기에 돌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. 눈치보기 장세에 따른 가격 강세가 지속된다면 규제지역 확대 및 세부담 강화 등 추가 규제도 속도를 낼 가능성이 있다. 다만 주택시장의 규제 내성이 커지고 있고 유동성이 집값을 끌어올리는 장세여서 대책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. 전세시장은 수도권 전역에서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. 보유세 부담 및 실거주의무 강화로 전세매물이 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. 반면 6.17 부동산대책에 따른 대출규제 강화로 매매 대신 전세 거주를 택하거나 청약 대기 수요가 늘면서 가격 상승 압박이 커질 수 있다.

편집국 bds@dailybds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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